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그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개요

2. 코로나바이러스란?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의 근원

4. 어떻게 전염되는가?

5. 증상

6. 진단

7. 예방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7. 예방]만 빠르고 정확히 참고하세요.

 

 

1. 개요

 2019년 말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폐렴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12월 12일 날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추후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Novel coronavirus(nCoV)라 지칭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1월경 부터는 급속하게 퍼져나갔으며, 중국내 최대 연휴인 춘절이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2. 코로나바이러스(nCov)란?

 코로나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인 RNA가 protein spikes가 있는 envelop에 둘러쌓여 있는 형상을 가졌습니다. Corona는 라틴어로 왕관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proten spikes의 모양이 왕관을 닮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형태

이미지출처:

https://thenativeantigencompany.com/wp-content/uploads/2019/11/Coronavirus-Diagram.png

 

 앞선 사스(2003년), 메르스(2012년) 사태와 더불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라 하면 매우 위험한 전염병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코로나바이러스가 매우 위험한것은 아닙니다. 일부 코로나바이러스만이 중증 폐렴 등의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나머지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절성 성인 감기 환자의 10~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히 겪는 감기 증상만 일으킬 뿐입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 7종을 증상에 따라 두 분류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4종: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 중증폐렴을 일을킬 수 있는 3종: SARS-CoV(2003년), MERS-CoV(2012년), 2019-nCoV(2019년)

 

3. nCoV의 근원

 코로나바이러스는 평소에는 야생동물을 숙주로 살아갑니다. 이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 일으켜 우연한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이 됩니다.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과정을 "spillover"라고 부릅니다. 예를들어 SARS는 박쥐와 사향고양이에게서, MERS는 박쥐와 낙타에게서 사람으로 넘어왔습니다. nCoV의 숙주는 박쥐로 추정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 어떻게 전염되는가?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비말감염
  2. 공기감염
  3. 접촉감염

 비말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울'이란 뜻인데, 사람의 침, 콧물을 의미합니다. 비말의 크기는 5㎛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의 기침으로 약 3000개의 비말이 2m 반경에 뿌려지고 떨어집니다. 한국에어로졸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비말 내에서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3시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24시간까지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비말감염을 피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감염은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흡입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분이 없이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오랜 시간 생존하는 것은 힘듭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감염은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접촉감염은 병원체가 묻은 물품에 직접 닿아 피부나 점막으로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접촉감염에 대한 위험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5. 증상

 많은 경우가 열과 기침, 짧은 숨 등의  감기 증상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심각하다면 중증 폐렴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직 nCoV의 정확한 치사율에 대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중증폐렴을 일을킬 수 있는 3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치사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염성(세계보건기구 추정) : 메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사스
  • 치사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3% 추정) < 사스(10%내외) < 메르스(20~40%)

 

6. 진단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를 우선하시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번호 1339)로 먼저 전화하여 상담 후 안내에 따라야합니다.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추후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염기서열 분석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을 통해 진단을 합니다. 염기서열 분석은 유전자 검사와 같은 원리입니다.

현재 nCoV에 대한 백신이나 확정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불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자의 면역력으로 충분하다 판단하여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7. 예방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입니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네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손 씻기                     - 30초간 꼼꼼히 자주 손을 씻습니다.
  2. 기침예절 지키기         - 기침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합니다.
  3. 해외여행력 알리기      -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4. 타인과 접촉 피하기     - 사회활동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1. 세계보건기구(WHO)

https://openwho.org/courses/introduction-to-ncov

 

 

Emerging respiratory viruses, including nCoV: methods for detection, prevention, response and control

Coronaviruses are a large family of viruses that are known to cause illness ranging from the common cold to more severe diseases such a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and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A novel coronavirus (CoV) was ide

openwho.org

 2. 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2940&cid=43667&categoryId=43667

 

코로나바이러스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 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에서 발견되었고, 사람에서는 1960년대에 발견되었다. | 외국어 표기 | Corona Virus(영어) |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유전자 크기 27~32kb의 RNA

terms.naver.com

 3. 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바로가기

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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