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busan.com/view/biz/view.php?code=2021011818064112939

 

1. 가장 궁금해 하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해야하나?"에 대한 대답을 앞에 달았습니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라는 문장 때문입니다. 1급 발암물질인 것은 맞지만, 헬리코박터 균이 곧 위암으로 이어진다는 설득력은 미미한 편입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 균 = 반드시 제거"라는 생각보다는 개인차에 대한 고려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낫습니다. 

 

Q : 헬리코박터균, 무조건 없애야 한다?
A : 헬리코박터균은 만성위염과 위암 등의 원인균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헬리코박터균을 확실한 발암인자(class I carcinogen)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 100명 중 1~2명에게서만 위암이 발생하며, 여러 연구에서도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한 후에도 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헬리코박터균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관련 전문의들도 위암 예방의 차원에서 이 균을 치료할 것인가 하는 점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서구에서는 소화불량증이나 상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을 하기 전에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권유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흔하고 또한 위암이 많은 상황에서는 소화불량증이나 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을 먼저 해서 정확한 원인을 살핀 다음에 의사와 상의하여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만성위염이 있거나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수술 후 등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Q : 헬리코박터균은 없애도 재발한다?
A : 헬리코박터균은 우리 몸에 사는 일종의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으면 치료가 되며, 특이하게도 위산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균이기 때문에 위산억제제를 같이 먹으면 효과가 더욱 크다. 보통 항생제 2종류와 위산억제제 1종류를 포함해서 모두 3종류의 약을 7일~14일 정도 먹으면 80% 정도의 제균율을 보인다. 최근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받아도 균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러면 2차 치료를 통해 균을 없앨 수 있다. 재발의 우려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성인은 균을 없애고 나면 1년 안에 재발할 우려가 2~3%로 낮은 편이다.

 

출처: 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jsp?idx=7140 

 

 

※참고 식이요법으로는 헬리코박터 균을 없앨 수 없습니다.

'약학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타민 D (Vitamin D)  (1) 2020.09.10
담석증&담낭암  (1) 2020.07.20
약물 개요  (0) 2020.04.28
니클로사미드(Niclosamide)  (1) 2020.04.15
서울에서 저렴하게 탈모약 처방 받기  (1) 2020.04.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