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봄철 마다 찾아오는 황사, 그리고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는 어느덧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욱 상황에 맞게 잘 알고 써야 경제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스크 등급에 대해 알아보고 마스크 테마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스크 인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약처 인증의 보건용마스크 인증 기준인 KF등급
  2. 고용노동부 고시의 방진마스크 인증 기준인 특급, 1급, 2급 등급

KF등급 마스크의 시험항목은 4가지 입니다. 흡기저항, 포집효율, 누설율, 머리끈 인장강도

이는  방진마스크 시험항목의 갯수인 14가지 보다 적어, 간소화된 인증 절차를 통해 기본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국민건강을 위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KF등급 기준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스크 등급 및 기준

쉽게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KF80: 입자직경 0.6 μm을 80% 이상 여과
  • KF94: 입자직경 0.4 μm을 94% 이상 여과
  • KF99: 입자직경 0.4 μm을 99% 이상 여과

 

이를 더 쉽게 표현하면 전염병 방지를 위해서는 KF94, KF99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KF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민감한 시기에 인증된 마스크를 쓰셔야 마음이 놓일것입니다.

과대, 과장광고를 한 마스크를 피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쓰는 마스크가 2019.1.15 기준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마스크인지 다음 엑셀파일에서 꼭 확인하고 착용바랍니다.

엑셀파일에서 ctrl+F 키를 이용하여 제품명이나 업체명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건용마스크_허가현황_(2019.1.15.현재기준).xlsx
0.05MB

 

 


 

 

 

지금부터는 방진마스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진마스크는 보건용마스크 보다 더욱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칩니다. 고용노동부고시 제 2014 - 46호 '보호구 안전인증 고시'를 참고하면 됩니다. 아래에 첨부한 파일에서 방진마스크는 8쪽, 109-131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방진마스크는 일상생활이 아닌 극한의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마스크이므로 비싸지만 성능면에서는 더 뛰어납니다. 따라서 보건용마스크가 없다면 방진마스크를 대체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보호구 안전인증 고시(2014-46호)전문.hwp
6.57MB

 

 

 


 

 

 지금부터는 마스크 테마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테마주의 정의는 하나의 주제를 가진 사건에 의해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종목들을 의미합니다. 그 중 오늘은 황사, 미세먼지, 전염병과 관련있는 마스크 테마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테마인 대선테마도 다뤄보겠습니다.

 

 마스크 테마주 3개의 차트 먼저 보겠습니다.

 

오공 차트
국제약품 차트
모나리자 차트

 

 마스크를 생산하는 모든 기업이 마스크 테마주로 엮여 단기간에 2~3배 정도의 상승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JW중외제약의 경우는 위의 차트와 다른 흐름입니다.)

 

'테마'라는 것인 인위적인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에 '테마' 자체도 인위적으로 설정이 되며, '테마주' 종목도 인위적으로 설정됩니다. 사실 오르기 전까지는 누구도 어떤 종목이 테마주가 될지 모릅니다. 다만 한 번 유명해진 종목은 일반인들이 뛰어들기 쉽기 때문에 몇 년 뒤에 마스크 테마가 뜨게 된다면 위의 종목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세히 보시면 세 종목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급등시작시기와 피크를 찍고 떨어진 시기가 같습니다. 그 시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 거래량이 급등한 1월 1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진자가 나온 날
  • 주가가 피크를 찍은 2월 3일: 사실상 큰 의미가 있는 날은 아니지만 온 국민이 마스크 테마주의 존재를 알 수 있는 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행에 대한 발자취는 아래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r.theepochtimes.com/%EC%9A%B0%ED%95%9C-%ED%8F%90%EB%A0%B4-%EC%8B%A0%EC%A2%85-%EC%BD%94%EB%A1%9C%EB%82%98%EB%B0%94%EC%9D%B4%EB%9F%AC%EC%8A%A4-%EB%B0%9C%EB%B0%9C%EC%97%90%EC%84%9C-%ED%99%95%EC%82%B0%EA%B9%8C%EC%A7%80_517174.html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에서 확산까지 (계속 업데이트) - 에포크타임스

지난해 12월 중국 중부 도시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이 바이러스를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명명했다. 현재 ...

kr.theepochtimes.com

 

 

 대부분의 테마주가 위와 같이 어떤 트리거를 통해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뛰기 시작합니다. 이런 소식들은 며칠뒤에 뉴스에도 나오고 대중들에게도 알려져 시장의 돈이 그 종목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이 타이밍이 먼저 테마에 진입했던 사람들이 주식을 팔고 나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 시기와는 상관없이). 그럼 주가가 떨어지고 다시 원래의 주가로 돌아가게 됩니다.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테마인 대선테마의 주식도 대선 전날까지만 오르고, 설령 그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당일에는 떨어지기 시작하여 결국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힘이 기대감에 있지 않고 단순히 테마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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